최경호 한국큐싱방지안심큐알인증협회장은 “기존 피싱 수법과 비교하면 큐싱은 피싱 페이지로 바로 이동하기 때문에 즉각적인 방어가 어려운 게 특징”이라며 “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은 한국은 큐싱 범죄에 특히 더 취약하다”고 말했다. 어린이들도 각종 게임과 온라인 결제 등에서 QR코드를 사용하는 사례가 많아 사전 교육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.

각종 도박사이트 전단지, 불법 주차경고문 등에도 QR코드가 담겨 있는 사례가 발견되는데 함부로 촬영해선 안 된다는 설명이다.

안정훈 기자 ajh6321@hankyung.com